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추천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 중 재미있게 볼만한 드라마 추천

눈물의 여왕

출처: tvN 홈페이지

• tvN
• 2024.03.09 ~ 16부작
• 토요일, 일요일 9시 20분

"세기의 결혼... 세기의 전쟁?"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김지원, 김수현 배우 조합이라니 얼굴부터가 꿀잼인 드라마. 첫회부터 배우, 의상, 배경 등 볼거리들이 한가득이니 안 볼 수가 없는 드라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예쁜 촬영지가 많았는데 그중에 익숙한 곳이 많아서 더 반가웠다.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했으니 드라마 촬영지 가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씩 가보는 것도 재밌을듯하다.
다만 내용적인 부분은 중반부에서부터 갈수록 드라마인걸 감안하고 봐도 개연성 없는 전개라 당황스럽지만, 그럴 때마다 조금씩 진전되는 백홍부부의 달달함에만 집중해서 보는 중. 배우들의 얼굴합과 연기력이 다했다.
눈이 즐거운 드라마를 찾는다면 마지막 2회를 앞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출처: tvN 홈페이지

• tvN
• 2024.04.08 ~ 16부작
• 월요일, 화요일 8시 50분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다! 다시 살게 된 열아홉, 목표는 최애 류선재를 지키는 것!

2회 방영직후 주인공들의 서사에 반응이 핫하길래 봤다가 월화드라마로 픽한 선업튀.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에서 김혜윤 배우의 통통 튀는 연기가 찰떡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것도 비슷한 결의 드라마다. 그 말인즉슨 이번 역도 찰떡으로 소화 중이라는 것! 게다가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 배우는 왜 이제야 알게 된 건지 나 자신 반성해.. 둘 다 청량하고 풋풋한 학생들의 설렘을 잘 보여줘서 보는 내내 귀여워를 외치게 만든다.
드라마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진행되다 보니 본방을 보고 난 후 이전 회에 나왔던 시점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전에 그냥 봤던 부분이 알고 보니 서사가 한가득인걸 찾게 된다면 본방송으로 보면서도 재방송으로 정주행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그리고 선업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는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 솔이가 돌아가는 과거시점이 2008년이다 보니 90년대생이라면 완전 공감할만한 학창 시절 모습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싸이월드 미니홈피부터 mp3나 폰, 머리스타일이나 옷스타일, 캔모아 등 그 당시 모습 그대로 현실고증이 완벽한 드라마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로의 구원이었던 솔선재 커플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마음 졸이다가도 엄마미소 짓게 되는 선업튀. 월요병도 낫게 하는 선업튀는 아직 몇 회 안 했으니 빨리 실시간으로 드라마에 탑승하는 것 추천!